국내 이동통신 대표기업 SK텔레콤
고객 수요의 증가와 함께 기업적 가치가 높아가는 것은 물론, 취업 준비생들에게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곳이 바로 이동통신업체. 현재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F의 기업 위상과 근무 분위기, 직원 복지, 그리고 이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살펴본다.
“끼 있는 사람 다 모여라, SK텔레콤으로...”
● 휴잇 선정 아시아 최고의 직장, 전경련이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 1위,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선정 최고의 통신사 & 최고의 이동통신사, NCSI 고객만족도 1위… 이름 앞에 따라오는 화려한 수식어만큼이나 다니는 구성원들의 자부심이 남다르고 더불어 남다른 프리미엄이 있는 회사가 바로 SK텔레콤이다.
SK 텔레콤은 ▲ 새로운 환경에서 회사의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원에게 다양한 경력 개발 기회 제공 ▲ 수평적 직위체계, 성과 기반 보상체계,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둔 육성형 평가 등의 혁신적인 인사제도 시행 ▲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리후생제도 등을 갖추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이 가고 싶은 회사’로서의 구성요소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SK텔레콤 직원들만의 독특한 ‘SKTizen’ ‘직급파괴’
혁신적인 인사제도 도입
수 차례 도전 끝에 지난달 SK텔레콤에 입사한 한 경력사원은 입사 과정에서 채용 담당자로부터 “우리 회사는 직위와 연차는 없고, 팀장과 Manager로 이루어져 있다”는 다소 생소한 직급체계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매니저라는 단일 호칭은 직위와 연공 서열에 상관 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로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과거 직위체계는 역량과 성과 중심의 Band 체제로 통합 변경되고, 기존 직책명을 유지하는 직책자(본부장, 실장, 팀장 등)를 제외한 비직책자들은 호칭이 ‘매니저’ (Manager)로 모두 단일화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젊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가졌다는 SK텔레콤이지만 그래도 대기업인데 상하 관계없이 수평적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그의 의구심은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입사 후 그는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구성원이 본인의 업무에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일을 수행하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실제 업무 수행에서 느꼈고 그때 비로소 SKTizen, SK텔레콤이 왜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개발, 상용화를 해내고 있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SKTizen은 Challenge, Creativity, Teamwork
3박자를 갖춘 사람
SK텔레콤에서는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SK텔레콤 구성원들이 갖추고 있고 또 갖추어야 할 고유한 인자를 T-DNA라 부른다. SK텔레콤이 바라는 독특한 DNA는 Challenge, Creativity, Teamwork가 있다는 것이다. ‘도전’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패기를 의미하고 ‘창의’는 지속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을 의미한다. ‘팀웍’은 나 못지않게 공동체의 이익을 중시하고 부분 최적화보다 전체 최적화를 우선적으로 추구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10년 근무한 직원, 떠나라!! 리프레쉬를….
최고의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SK텔레콤
SK텔레콤 마케팅사업팀 채 과장(38)은 지난 연말 뒤늦게 결혼을 했는데, 다른 직원들은 1주일 다녀오는 신혼여행을 무려 3개월에 걸쳐 다녀왔다. 스페인과 이태리,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거쳐 오는 환상의 신혼여행 코스였다. 그렇다면 SK텔레콤 직원들은 신혼여행 기간이 3개월일까? 대답은 NO! 채 과장은 SK텔레콤이 입사 10년차 직원에서 제공하는 리프레쉬 휴가 3개월을 활용, 최고의 허니문을 즐긴 것이다. Refresh 제도는 SK텔레콤 연속 근속연수 10년마다 3개월의 자기개발기간을 회사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이 3개월간은 회사로 출근하지 않으며, 어학연수, 장기 해외여행,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장생활 외 가정 및 사회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어 생활의 안정을 찾도록 해주는 직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마이 카운셀러 서비스를 비롯하여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일을 하거나 어학공부를 하는 사람을 위해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Early Bird 제도 등이 운영되고 있다. 아침식사는 8시까지만 제공되는데 매일 이용하는 직원이 수백 명에 달할 정도라고. 또한 SK텔레콤의 연봉은 타 기업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서 자기개발비, 건강검진, 주택자금지원 등 구성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동호회 및 소모임이 활성화 되어 있어 구성원의 취미활동을 지원해 주며, 가족캠프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구성원 가족들에 대한 복지도 지원하고 있다.
즐거운 취업활동, 끼 있는 사람 다 모여라~
SK텔레콤, 2007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SK텔레콤의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 면접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서류 전형은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창의력과 패기, T-DNA 적합성, Globality 능력 보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즉, 전공·학점·어학능력 등으로 일괄적인 평가가 아닌 전문 자격증, 수상경력, 인턴십 경험, 동아리 회장, 봉사활동 경험 등 다양한 경험과 혁신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자신의 남다른 경험이나 재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SK종합적성검사’를 치르게 되는데, 이는 기본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판단하는 적성검사와 대인 관계, 진취적인 자세, 성취 동기 등을 판단하는 인성검사, 그리고 G-TELP 영어시험의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면접전형은 공동과제 수행과 선배사원 인터뷰를 통해 SKMS, T-DNA, Globality, 조직적응력 수준을, Case인터뷰와 토론을 통해 지원분야와의 적합성을 알아보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대상자를 판단한다. 인성면접 또한 병행된다.
출처 : 애듀스파가 발행하는 취업가이드 매거진 잡앤에듀
http://jobn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