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을 보여주는 `고4ㆍ대5`(고교 4년생, 대학교 5년생)는 흔한 풍경이 됐으며 `낙바생`(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듯 어렵게 취업한 졸업 예정자)과 `강의노마드족`(전공과목 외에 토익, 취업강좌 등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를 찾아 다니는 부류), `캠퍼스 더블 라이프족`(학업과 창업 등 이중 생활을 겸하는 대학생) 등 치열한 취업준비와 창업 현황을 담고 있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또한 `동아리 고시`(취업에 유용한 일부 동아리 가입이 각종 고시 못지 않게 까다로워서 생긴 말), `유턴족`(사회에 나갔다가 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 `에스컬레이터족`(편입학을 거듭하며 몸값을 올리는 사람들), `점오배족`(연휴 때 고향 방문 대신 추가 아르바이트비를 택하는 부류) 등이 취업대란과 경기침체로 대학가..